의협 "코로나 감염등급 하향 조정 신중해야" 우려

입력 2023-08-03 21:29   수정 2023-08-03 21:30


코로나19 확진자가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3일 질병관리청에 코로나19 유행 확산세를 고려해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고 우려를 전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충북 오송 질병청 청사에 방문해 "우세종인 XBB 변이에 대한 국민 면역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등급이 하향 조정되면 국민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며 "등급 조정에 대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감염병 등급 하향에 따른 수가 지원 체계 개편안은 환자들의 소극적 진단 검사를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 조정되면 그동안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할 수 있었던 신속항원검사 비용 등에 대한 지원이 종료되는데, 비용 부담을 느낀 환자들이 검사를 받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

이 회장은 "감염병 등급 조정에 따라 감시체계를 전수감시에서 표본감시로 전환하는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이를 의료수가 지원과 연계해서는 안 된다"며 "감염병 등급이 조정되더라도 위기단계를 '경계'로 유지해 의료 대응 및 지원체계를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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